
윌 스미스가 자신이 출연한 영화 ‘애프터 어스(AFTER EARTH)’ 흥행시 싸이와 음반을 내겠다고 선언했다.
7일 오전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영화 ‘애프터 어스(AFTER EARTH)’의 내한 공식 기자회견에서 “한국에서 영화가 성공하면 싸이와 음반을 내겠다”고 말하며 “마더 파더 젠틀맨!”을 외쳐 큰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그의 아들 제이든 역시 “영화가 흥행하면 지드래곤과 음반을 제작하겠다”고 내걸어 윌 스미스는 농담 반 진담 반으로 “그럼 두 곡 녹음을 하겠다. 아니면 우리 가족과 YG패밀리가 하나의 음반을 만드는 거다. 정말 큰 성공을 거둬야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전날 윌 스미스와 제이든은 YG 사옥을 직접 찾아가 YG패밀리와 즐거운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들은 YG 패밀리와 인증샷을 남기며 음악적 공감대를 이뤘다는 후문이다.
한편, ‘애프터어스’는 3072년 황폐해진 지구에 불시착한 아버지(윌 스미스 역)와 아들(제이든 스미스 역)이 공격적으로 진화한 생명체들에 맞서 극한의 대결을 펼치는 이야기다. 오는 30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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