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 관계자는 정지궤도 위성을 도입해 한반도 상공에서 북한의 주요 시설을 24시간 감시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정지궤도 위성은 지구의 자전속도와 같은 속도로 지구 궤도를 도는 위성이다.
이와 관련해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달 28일 참모회의를 열고 2020년까지 군사위성을 발사하는 사업계획에 대한 긴급소요 결정을 내렸다. 군이 계획하는 군사위성 사업에는 2400억여원이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그 동안 군은 북한의 미사일 기지 등 주요 군사시설과 북한군의 움직임을 대부분 미군정보에 의존해와 군사위성 도입은 군의 숙원사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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