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바다축제, 장애인 한바다축제」개최
「2005 바다축제, 장애인 한바다축제」개최
  • 이동근
  • 승인 2005.08.0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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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및 장애인가족·자원봉사자 등 2천여명 참가
바다를 가까이 두고 살면서도 여러 가지 사정으로 바닷물놀이를 제대로 접해 보지 못한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해양스포츠 체험과 여러 가지 이벤트로 장애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한바다축제가 마련된다. 장애인의 사회적 인식개선과 재활의욕을 고취할 이번 「장애인 한바다축제」는 (사)부산장애인총연합회(회장 김상호)에서 주관하며, 내일(8.4) 오전 10시부터 광안리해수욕장 일원에서 해변노래자랑 및 장애인 해양스포츠 등 바다와 함께 어우러진 축제 한마당 행사를 갖는다. 이날(8.4) 행사에는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한 류재중 수영구청장 등 주요인사와 장애인, 장애인가족, 자원봉사자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식전경기, 2부 개회식, 물놀이 및 부대행사 등이 펼쳐져 축제의 바다에 흠뻑 빠져들게 된다. 원활한 행사진행을 위해 오전 10시부터 1시간동안 '장애인 비치발리볼대회'가 개막식전에 치러지며, 2부 개막식는 오전 11시부터 시작되어 개회→국민의례→대회사(회장)→치사(시장)→축사 등이 이어져 뜻깊은 행사를 축하하게 된다. 물놀이 및 부대행사의 주요 내용은 △한바다물놀이(해양스포츠 즐기기) : 한 명의 장애인에 한 명의 구조대원들이 배치되어 조별로 제트스키, 바나나보트, 보트놀이 등을 체험하게 된다. △장애인 씨름대회(남) : 참가 신청한 장애인을 중심으로 대진표를 작성하여 진행한다 △장애인 팔씨름대회(남·여) : 남녀 2개 부문으로 나누어서 진행한다. △가족과 함께 하는 해변노래 장기자랑 : 중간 중간에 찬조출연도 곁들여진다. 한편, 개막식 전에 펼쳐질 '장애인 비치발리볼대회'는 지체장애인(좌식) 4개팀으로 한 팀당 8명의 선수(후보선수 4명 포함)가 참가하여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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