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해숙(58)이 약 2년 만에 미니시리즈에 복귀한다.
SBS는 7일 김해숙이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 극 중 이보영의 억척스러운 엄마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김해숙은 해당 드라마에서 세상에서 유일한 피붙이인 이보영을 절대적으로 응원하고 딸을 위해서라면 못할 것이 없는 이 시대의 어머니상을 선보인다.
김해숙은 전작들에서 조인성, 송혜교, 원빈, 소지섭, 배용준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의 엄마 역을 맡아 ‘국민 엄마’로 등극했다.
지난해 영화 ‘도둑들’로 1000만 배우 대열에 합류한 김해숙은 “조수원 감독과 꼭 한번 작업을 해보고 싶었다”며 “무엇보다 대본이 무척 재미있었다. 놓치면 후회할 것 같아 해당 드라마를 선택하게 됐다”고 출연 배경을 설명했다.
SBS 새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대한민국 1%를 위해 존재하는 국선변호사와 상대방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초능력 소년의 유쾌발랄 판타지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첫사랑의 설렘과 따뜻한 인간애를 시청자들에게 전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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