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포럼 이준호 상임대표
“오산포럼은 진정한 오산시민의 토론의 장으로써, 시민의식 변화의 기수로서, 또 시민들의 의사소통의 참된 도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궁극적으로 선진오산의 비전과 방향추 역할을 다함으로써 오산시가 더욱 발전된 선진사회로 나아가는 초석의 역할을 감당하게 될 것입니다”
오산포럼 이준호 상임대표(오산대학 디지털 경영학과 교수ㆍ사진)는 오산포럼의 비전과 나아갈 방향을 강조했다.
이제 창립 2년째 되어가는 오산포럼의 위상과 관련 이 대표는 “아직도 시민들에게 많은 홍보가 되어 있지 않은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앞으로 유명인사 초청 정기적인 강연회를 비롯해 시민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행사들을 통해 시민과 함께 하는 포럼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상임대표는 “오산시의 발전을 위한 여러 가지 개혁방안을 내어놓는 것도 중요하지만 포럼의 성격상 올바른 토론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내부 역량강화를 통한 포럼전문가 양성, 민주시민교육 강화 등의 프로그램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앞으로의 계획과 관련해 이 상임대표는 “보다 폭넓은 활동을 위해 우선 올해 가장 시급한 과제는 비영리단체로 등록을 마치는 일”이라고 말하고 “비영리단체 등록 후 경기도나 오산시에서 하는 사업과 연계하여 더욱 포럼의 활동 영역을 높여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의지를 나타냈다.
이 상임대표는 “오산포럼은 오산시가 안고 있는 제반 현안들을 시민들과 함께 생각하고 토론하며, 개선방향에 대한 대책을 제시함으로 항상 시민들과 호흡을 함께하여 오산시민들로부터 참된 사랑과 존경을 받을 수 있는 오산시의 대표적인 시민단체가 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들의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한편 오산 포럼은 지난 2003년 10월 창립 이후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박원순 변호사(아름다운 재단 상임이사)를 비롯한 저명인사 초청강연을 비롯해 시민참여 확대를 위한 정월대보름맞이 가족축제 한마당 행사, 새해맞이 독산성 해맞이 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를 실시한 바 있고, 올해는 자전거 타기 행사를 비롯해 일정 구간 차 없는 거리 조성과 노인의 날 행사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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