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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해수욕장 등지에서 물놀이 사고가 속출하고 있어 피서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5일 낮 1시22분께 충남 금산군 복수면 지량리 유등천 상류에서 가족과 함께 물놀이를 하던 안모군(18. 학생. 대전 동구 가양동)이 수영미숙으로 물에 빠져 숨졌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5분께 충남 태안군 소원면 모항리 만리포해수욕장에서는 물놀이를 하던 최모씨(47. 서울 노원구 상계동)가 갑자기 온몸이 마비돼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같은 날 오전 9시10분께는 같은 해수욕장에서 고무튜브를 타며 물놀이를 하던 전모씨(55. 여. 경기 용인시)가 파도에 휩쓸려 물에 빠졌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태안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또 같은 날 오전 9시께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에서는 김모군(12.서울 중랑구)이 고무튜브를 타고 놀다 파도에 휩쓸렸다가 부근에서 근무 중이던 태안파출소 소속 김모일경(21)에 의해 구조됐다.
4일 낮 1시40분께는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M횟집 50m 앞 해상에서 수영을 하던 유모(22).심모씨(21) 등 2명이 물에 빠져 숨졌으며 같은 날 오후 2시10분께 같은 해수욕장 신광장 앞 해상에서는 고무튜브를 타면서 물놀이를 즐기던 이모씨(30) 등 3명이 튜브를 놓쳐 물에 빠졌다가 인근을 지나던 태안해경 경비정에 의해 구조됐다.
이밖에도 지난 2일 낮 12시20분께 충남 보령시 웅천읍 황교리 장안해수욕장 부근 부사방조제 앞 해상에서는 에어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