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성최초로 철탑산업훈장 수상한 김치박사 김순자 대표
세계인이 즐기는 최고의 맛과 품질을 이룬 기업
서양의 최고의 발효식품이 야쿠르트라면 동양 최고의 발효식품은 당연히 우리 선조들이 물려준 최고의 음식중의 하나이자 우리 식탁에 언제나 등장하는 김치다. 그래서 김치는 우리식생활 문화에 빠질 수 없는 최고의 예술적 작품이며 과학적인 식품이다.
그런 가운데 김치종주국으로서의 자존심을 지키고자 20여년간 오직 김치만을 연구, 개발하는 것으로 우리의 전통식품을 계승발전 시키고 나아가 장인정신이 투철한 전문기업으로 김치에 대한 세계적인 일인자가 되겠다는 기업이 있다.
식문화를 선도하는 초일류 기업을 구현하겠다는 비전제시를 바탕으로 고객의 감동을 이끌어 내겠다는 경영이념을 세우고 있는 한성식품이 그러하다.
여성최초로 철탑산업훈장 수상
한성식품(대표이사 김순자/www.hskimchi.co.kr)은 지난 1986년 창업된 중소기업으로 김치업계에서 차별화 된 기업이념을 바탕으로 86아시안게임과 88서울올림픽 및 장애인 올림픽, 2002 부산아시안게임, 2003 대구 유니버시아드에 김치를 공급하는 등 대기업 못지 않은 성장을 이룬 기업이다.
부천 본사를 중심으로 5개 지사를 두고 있는 한성식품은 2001년에 경기도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최초로 벤처기업인증을 취득, 2004년에는 (주)한성식품 기술연구소를 설립하고, 이어 농림부로부터 전통식품 품질인증을 받고 지난 3월에는 동경식품박람회에 참가해 우리 김치를 알리는 민간외교관으로 일본 시장을 공략하는 통합 마케팅으로 일본,중국을 비롯 세계여러나라에 수출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이와함께 지난 6월에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자가진단 및 현장실사를 통해 2005대한민국생산성대상 기술혁신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이노비즈( Inno-Biz)업체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밖에 지난 2002년에는 국내 여성최초로 최다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식품산업에 이바지한 공로로 철탑산업훈장을 수여하는 등 각종 국제대회에서 다수의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한성식품은 타 기업과는 다른 차별화 된 방법으로 기업을 이끌어 가고 있다. 주 생산품목의 원자재인 김치만큼은 엄격한 절차를 준수한다. 김치원산지는 반듯이 국산이어야 한다는 김순자 대표이사의 지론처럼 한성김치는 종자의 선택에서 파종시기, 출하, 구매, 판매 등에 있어 계획성 있는 시스템을 이루고 있다.
뿐만 아니라 김치재료에 있어 지역적인 기후와 습성 그리고 토질에 따른 연구를 토대로 하여 농민과의 직거래를 통해 계약 재배한 김치만을 사용하는 세심한 배려와 노력이 담겨져 있다.
계절별로 엄선한 원자재 사용
어떤 식품이든 맛을 결정하는데는 원자재의 영향도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정성이 담긴 것이 최고의 맛인 것처럼 한성식품의 김치는 절임에서 숙성까지 완벽한 시설과 공정을 통해 최고의 맛과 품질을 빚어내고 있어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시장에서 최고의 김치로 각광받는 것으로 한성식품만이 이룰 수 있는 장인정신의 맛을 이어가고 있다.
김치류를 비롯 반찬류만도 100여 가지를 생산하고 있는 한성식품은 배추 생산에 있어 계절별로 다른 배추를 고집하고 있다. 봄, 가을에는 경기충청, 여름에는 강원도 고랭지 배추, 겨울에는 전라도 지역의 월동배추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이모든 것은 지역 특성에 맞는 김치의 맛을 고려한 김순자 대표이사의 김치를 선정하는 노하우이기도 하다.
주요사업 중 김치사업으로 특허받은 김치는 깻잎양배추말이김치를 비롯 15종과 웰빙김치로 인삼포기김치와 인삼백김치 등 10종을 생산해 명실상부한 한국 김치의 대표주자로 인정받아 청와대를 비롯 국내 유명호텔의 납품과 백화점에 출시하는 등 일 생산능력 150ton 규모로 업계를 이끌어 가는 선두기업으로 거듭 태어나고 있다.
반찬사업으로는 대형유통매장 입점, 반찬전문점 프랜차이즈 사업추진으로 세계시장을 향한 독립된 사업영역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맛과 영양에 따른 기능성식품으로 각광
한성식품의 모든 김치는 특허김치로 영양성분 및 효능에 있어 천연 유산균 발효식품으로 유산균이 풍부하며 식욕을 증진시켜주는 건강식 식품으로, 다이어트 기능성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한성식품의 김순자 대표는 '언제나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고 내 가족이 먹는 안전하고 믿을 만한 제품만을 만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정성과 사랑을 담아' 품격높은 고객감동을 이루는 것이 한성의 미래상'이라며 김치 종주국으로서의 자존심을 지키는 일은 한성이 앞장설 것이라고 한다.
이와함께 김순자 대표는 우리의 대표음식인 김치가 세계적인 음식문화를 이룰 수 있도록 중단없는 홍보와 노력이 절실하다며 김치의 종주국으로서 자존심을 지키고 더 나아가 우리문화를 침범하는 중국과 일본을 제치고 김치는 우리나라의 전통음식이라는 확고한 인식을 심어주도록 경쟁력있는 김치의 개발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김치문화의 정착은 어린이부터
우리나라의 식생활 문화가 김치문화임에도 불구하고 각 가정의 식탁에서는 김치가 점점 사라지고 햄과 쏘세지 같은 서양음식이 자리하고 있다. 당연히 한국식단에 올려져야 할 김치를 제치고 말이다. 이는 어린이부터 성인 남녀에 이르기까지 햄과 같은 서양음식에 길들여져 있어 김치를 찾지 않은 것이 문제인 것이다.
이에 비해 외국에서는 자국의 음식문화를 알리기 위한 대대적인 노력을 볼 수 있다. 가령 일본에서는 한식이나 중식을 찾는 고객에게도 일식의 대표음식을 꼭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일식과 중식에 등장하는 음식이외에 그 무엇도 없다. 오히려 김치를 찾는 것이 무척이나 민망스러운 일이 되버린 것이다. 따라서 작은것부터 우리 김치를 알리는 홍보가 절실하다고 김순자 대표는 말한다.
이와함께 어린이부터 성인남녀에 이르기까지 김치와 좀더 가까이 할 수 있도록 김치 담그기 체험학습을 비롯 여러 프로그램을 개발, 학교교육의 실천과 함께 식생활 개선으로 김치의 존재가치를 높여주고 더 나아가 국민이 하나되는 국민성을 만들어 가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한다.
지금은 음식에도 웰빙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따라서 우리 김치도 웰빙시대에 맞는 제품개발로 세계시장에 진출해야 한다. 단 '우리의 전통성을 지키면서 그 나라의 식성에 맞는 김치개발로 김치종주국으로서의 그 면모를 지켜가야 한다'고 강조하는 김순자 대표는 앞으로 세계전쟁은 문화전쟁이 될 것이라며 이는 곧 국가 경쟁력을 키우는 핵심산업으로 김치문화산업에 있어 한성식품이 선구자적인 노력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한다.
민경범 기자 spaper@sisa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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