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대전역서 고혈압‧당뇨‧금연클리닉‧치매검사 등 건강측정 및 포스터 전시
대전시는 세계고혈압의 날(5월 17일)을 맞아 13일 오후 3시 대전역에서 ‘100세 건강 시작은 혈압 관리부터’를 주제로 캠페인을 펼친다.
이번 캠페인은 시와 구 보건소, 건강증진사업지원단, 국민건강보험공단, 자원봉사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 합동으로 열린다.
이날 행사는 고혈압, 당뇨, 골밀도 검사 및 비만도, 금연 클리닉, 치매‧AIDS 검사 등 건강측정과 포스터 전시, 홍보물 배부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서울(질병관리본부)을 시작으로 전국 시도가 참여해 전국 동시 다발적인 캠페인을 통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에 대한 홍보를 집중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만성질환 예방관리의 필요성과 방법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관내 경로당 및 복지관 등을 찾아 순회교육과 함께 고혈압 및 당뇨교실, 나트륨 줄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심뇌혈관질환 및 당뇨병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 질병부담 1위로 지난 10년간 고혈압, 당뇨병 환자의 건강보험 진료비는 각각 9배, 8배 증가해 전체 건강보험 진료비 증가율을 크게 상회하고 있으며, 건강보험 재정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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