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등회 이틀째인 12일 오전, 서울 안국역~종각역 구간에 마련된 전통문화마당에서는 연등 만들기, 사찰음식 체험, 불화그리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국제불교마당, 전통문화마당, 먹거리마당, 나눔마당 등 120여개 부스를 통해 다채로운 불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오후에는 연등놀이와 함께 연희단이 춤과 노래를 선보이는 잔치 한마당, 아시아 각국 민속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져 연등회 분위기가 한껏 고조됐다.
11일에는 서울 동국대와 종로, 조계사 일대에서 불자와 시민, 외국인 등 30만명 이상이 연등회에 몰려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122호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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