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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의 혈통개선을 위해 ‘엘리트 검사 며느리’를 모시려다 가문최대의 위기(危機)를 맞는 백호파의 진퇴양난이 유쾌하게 펼쳐지는 영화 '가문의 위기' (제공 쇼박스㈜미디어플렉스 |제작 ㈜태원 엔터테인먼트 | 감독 정용기 | 주연 신현준 김원희 김수미 탁재훈 | 개봉 9월 8일)가 지난 8월 4일(일) 촬영을 마쳤다.
이날 진행된 촬영은 극중 백호파 첫째 아들 인재(신현준)의 10년 전 첫 사랑 진숙(김원희)과의 데이트 씬. 여수에서 막 올라온 인재와 진숙의 서울 상경 기념(?) 첫 데이트는 서로가 너무나 사랑스러워 견딜 수 없는 닭살 커플의 진수를 보여준 현장. 무엇보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올린 닭 벼슬 머리의 김원희와 평소 남다른 패션 감각을 자랑하는 신현준을 무참하게 망가지게 한 핑컬 파마 때문에 촬영장은 한바탕 웃음이 터져 나왔고, 그 여파로 진행이 힘들었을 정도였다. 이러한 즐거운 볼거리는 김원희, 신현준의 ‘이 한 몸 망가져 재미만 있다면..’ 하는, 살신 코믹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장면!
코미디 영화답게 마지막 한 장면도 웃음의 끈을 놓치지 않는 놀라운 센스! 가 개봉 전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지난 5월 20일 백호파 보스 인재와 강력계 여검사(김원희)의 어색한 첫 데이트 장면으로 촬영을 시작한 '가문의 위기'는 서울,부산, 여수 등을 오가며 3개월 간 촬영을 진행하였다. 대한민국 코믹대모 김수미를 비롯 김원희, 탁재훈 등 재치와 입담을 빼놓을 수 없는 배우들이 모인 촬영장이었던 까닭에 항상 폭소가 터지는 돌발 상황(?) 이 발생하곤 했지만, 이로 인해 배우,스탭들 간의 화기애애함은 어느 촬영장 못지 않았었다.
최고 명문家 백호파의 혈통을 업그레이드 시켜줄 관공서 며느리 감을 찾았으나 사실은 ‘주먹 잡는 강력계 검사’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펼쳐지는 가문 최대의 위기상황을 그린 '가문의 위기'는 후반작업을 거쳐 코미디가 반가운 추석을 한 주 앞둔 9월 8일 전국 극장가에서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