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 15일 개관
목포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 15일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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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이 다음달 15일 6·15 남북정상회담을 기념해 문을 연다.

목포의 상징인 삼학도에 들어선 기념관은 전시동과 컨벤션동으로 이뤄졌으며 전시동에는 영상실, 4개의 전시실, 대통령 집무실로 구성됐다. 컨벤션동에는 다목적 강단, 자료실, 국제회의 등을 위한 세미나실 등을 배치했다.

전시품은 노벨평화상 기념메달, 상장, 학창시절 학적부, 정치입문 당시 연설문, 옥중서신, 미국망명 당시 사용한 사무실집기, 생활소품, 대통령 선서문, 대통령 업무 당시 사용한 소품, 저작도서 50여권 등 3천830점이다.

특히 대통령 유품으로 지난 2000년 노벨평화상 수상 당시 입은 대통령 내외의 턱시도와 한복이 전시될 예정이다.

기념관 개관을 앞두고 오는 17일 이희호 여사가 기념관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정종득 목포시장은 14일 “노벨평화상 기념관이 건립되면 목포 관광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자라라는 학생들에게 역사·문화 학습장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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