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그리기'출품, 어린이들의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표현
독립기념관의 '광복60주년 기념 나라꽃 무궁화 큰잔치 사진공모대전'에서 포스코 광양제철소 홍보팀에 근무하는 고한상(高漢翔,38세)씨가 '무궁화 그리기'라는 제목의 사진을 출품해 대통령상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광복 60주년 기념 나라꽃 사진 공모대전'은 행정자치부와 농림부가 후원하고 독립기념관과 산림청이 주관해 지난 2001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나라꽃인 무궁화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켜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홍보하고, 나라꽃인 무궁화 사랑과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해 광복6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독립기념관의 다양한 행사중의 하나이다.
전국에서 545점의 사진이 출품되어 37명이 입상하였으며, 대회의 가장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에 광양제철소 홍보팀 고한상씨가 선정되어 8월 10일 '광복60주년 기념 나라꽃 무궁화 큰잔치' 행사 중에 시상식과 전시회를 갖는다.
대상을 받게 된 고한상씨의 '무궁화 그리기' 작품은 지난 7월 20일 광양제철남초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광양제철소 주택단지 내 무궁화 동산에서 무궁화를 그리는 모습을 담았으며,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무궁화를 그리면서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는 동심이 대회의 의미를 살리는 점이 특히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고한상씨는 "나라꽃인 무궁화를 모르는 어린이들이 많은데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무궁화를 알고 기억해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으로 작품을 촬영 했다면서 "이렇게 의미있는 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작품활동을 더욱 열심히 하겠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고한상씨는 포스코 광양제철소 홍보팀 사진담당으로 지난 93년부터 근무하고 있으며, 2000년 홍콩 EA국제사진전 금상을 비롯해 2004년 무등일보 김용택사진상 최우수상, 2004년 세계문화오픈 사진영상부문상을 수상했다.
또한, 96년부터 꾸준하게 오지마을과 광양제철소 자매마을을 대상으로 영정사진을 무료로 찍어주어 지난 2002년 광양시장 표창을 받았으며, '아버지의 철도', '시간속의 양철' 등의 주제로 3번의 전시회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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