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과 Mnet이 공동제작한 뮤직드라마 '몬스타'가 17일 밤 호평 속에 첫 방송됐다.
특히 1회 방영분에서 '몬스타의 뮤즈' 하연수는 미스테리한 매력을 지닌 '민세이' 캐릭터와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신비스러운 외모와 노래실력을 뽐내 최적의 캐스팅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신예 하연수는 1화에서 뉴질랜드에서 5년을 살다왔지만 양과만 대화를 해 영어를 못한다는 '뉴질랜드 양치기 소녀', 4차원 매력을 지닌 독특한 캐릭터 '민세이'를 자연스럽게 소화했다.
또 극 중 같은 반 왕따소년 일명 ‘라디오’가 반친구들에게 조롱을 받으며 괴롭힘을 당하는 모습을 보고 ‘바람이 분다’를 함께 열창하는 장면에서는 독특한 음색과 함께 가수 뺨치는 노래 실력을 선보였다.
'몬스타'는 최고 인기 아이돌 그룹에서 평범한 고등학생으로 돌아간 까칠한 아이돌 윤설찬(용준형 분), 돌아가신 아빠가 부르던 옛 노래를 좋아하는 뉴질랜드에서 온 양치기소녀 민세이(하연수 분)와 이들의 뭔가 엉성하고 부족한 10대 반 친구들이 '몬스타'라는 음악동아리를 통해 상처를 치유하며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12부작 뮤직드라마다.
최신 가요부터 1970~2000년대 한국 가요의 명곡들로 귀가 즐거워지고 젊은 배우들과 감각적인 영상미가 눈을 즐겁게 하는 새로운 장르를 표방한 작품.
첫 방영분에서부터 극중 용준형(설찬 분)이 받은 민세이 엄마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암시한 가족사와 과거를 알 수 없는 캐릭터인 '세이'가 과연 어떠한 사연을 가지고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신예 하연수의 신비로운 외모는 '세이'의 좀처럼 속내를 알 수 없는 미스테리한 매력을 한층 부각시키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배우 강의식, 김민영, 그룹 비스트 용준형, 탤런트 하연수, 강하늘, 그룹 글램 다희, 개그맨 박규선(왼쪽부터)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시티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엠넷 뮤직드라마 '몬스타' 제작발표회 포토타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2013.5.13 머니투데이/뉴스1 © New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