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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영이 KBS 2TV 오락 프로그램 ‘해피 선데이’의 ‘여걸 식스’ 코너에 계속 출연할 지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여걸 식스’ 제작진은 이혜영의 출연 여부에 대해 전적으로 이혜영의 의사를 따르기로 방침을 정하고 있지만 아직 이혜영이 이에 대한 의사를 밝히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해피 선데이’의 한 관계자는 “이혜영이 힘든 일을 겪긴 했지만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것은 아닌 만큼 제작진이 임의로 프로그램에서 제외시킬 순 없다. 전적으로 이혜영의 의사를 존중할 계획인데 아직 이에 대한 연락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 관계자는 “다행이 ‘여걸 식스’는 이미 2주치 방영분 녹화를 마친 상태라 당분간 촬영 일정이 없다. 시간을 두고 이혜영의 의사 표시를 기다릴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여걸 식스’ 제작진은 이미 촬영을 마친 이혜영의 녹화분에서 상황에 맞지 않는 부분은 편집을 할 방침이다. ‘해피 선데이’의 관계자는 “‘여걸 식스’는 출연진들이 즐겁게 웃고 떠드는 모습이 주로 비춰지는데 이혼의 아픔을 겪은 이혜영의 상황에는 다소 맞지 않을 수 있다. 지나치다 싶은 부분은 편집에서 제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