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휴먼스가 매월 임직원 급여 1%를 상생을 위해 사용하기로 했다.
지난해부터 포스코패밀리가 실시해온 ‘1% 기부 사랑나눔운동’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서다. 포스코패밀리는 ‘1% 기부 사랑나눔운동’을 통해 노인보호쉼터와 소외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해피스틸하우스 등 나눔 활동에 앞장서왔다.
이를 위해 포스코휴먼스는 팀장 이상 직책보임자의 경우 매월 기본급여의 1%를 내고, 일반직원의 경우 원하는 금액을 자율선택하거나 ‘매칭그랜트기금 제도’를 확대해 충당하기로 했다.
매칭그랜트기금은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임직원이 매월 일정액을 모금하면, 회사에서 그만큼의 금액을 출연해 공동으로 기금을 조성하는 제도다. 현재까지 1억3000여만원을 모아 불우장애인가정 17곳과 장애인시설·단체 6곳 등을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데 쓰이고 있다.
한편, 포스코휴먼스는 포스코가 장애인·고령자·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설립한 사회적 기업으로 217명의 근로자가 근무 중이다. 장애인표준사업장 포스위드와 사회적기업 포스에코하우징이 합병해 올해 1월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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