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갑제, ‘북한군 5·18 개입설’ 반박
조갑제, ‘북한군 5·18 개입설’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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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지난달 25일 남북대학생총연합 창립선포식에서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

대표적인 반북인사로 거론되는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가 <“대대규모 북한군의 광주개입주장은 믿을 수 없다!>라는 제목의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조 대표는 글을 통해 “(북한의 5·18 개입설은) 개연성이나 증거가 없으며 사실이 아니라고 단정함이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조 대표는 11개 항목으로 북한군 개입설이 근거없는 억측임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그는 광주사태는 목격자가 많은 사건이라며 광주사태를 취재했던 나를 포함한 어느 기자도 북한군 부대가 개입했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또한 탈북자의 증언은 傳言(전언)에 불과하다. ‘내가 광주에 내려왔었다고 나서도 믿기 힘든 판에 카더라란 이야기를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여선 곤란하다고 주장했다.
 
조 대표는 일부 방송이 광주사태 시의 북한군 개입 주장이나 서울 도심으로 장거리 땅굴이 들어왔다는 주장을 검증 없이, 여과 없이, 때로는 시청률을 높이기 위하여 소개하는 것은 위험하다며 종편의 시청률 지상주의를 비판했다.
 
조 대표의 이 같은 주장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조 대표는 “5.18은 민주화운동이며 시위자들은 반정부적이었지만, 친북적이지는 않았다는 입장을 견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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