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민 2천여명 몰려들어...
연일 30도를 넘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지난 10일 평택시 진위면 진위천시민유원지에서는 8천여마리의 메기, 가물치, 송어 등을 방류하여 잡는 맨손물고기 잡기 축제가 열려 시민들이 무더위도 식히고 색다른 체험도 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호응을 얻었다.
송명호 시장을 비롯해 우제황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축제는 시민들에게 먹거리, 놀거리, 볼거리를 제공함은 물론 수산물 소비촉진과 내수면 어업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진위면 농악대의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민물고기를 맨손으로 잡는 축제와 농수산물에 관한 상식 문제인 ○, × 퀴즈 경연과 함께 시민들이 직접 잡은 물고기로 메기매운탕과 한방가물치구이 요리 시식과 함께 농수산물직판, 우유마시기 대회 등 부대행사가 펼쳐져 시민들의 흥을 돋우었다.
한편 평택시에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농수산물 홍보는 물론 소비촉진과 평택시를 알리는 차원에서 이색체험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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