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운정2동에서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환경시설 및 문화유적 견학을 실시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견학에 참가한 학생들은 지난 9일부터 매주 목요일 총 4회에 걸쳐 파주시 환경관리센터, 월롱LCD폐수종말처리장, 문산정수장, 자운서원을 방문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우리 생활에서 배출되는 쓰레기 및 폐수의 처리 과정을 직접 보고 체험하게 함으로써 환경자원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파주의 유서 깊은 문화 유적을 견학하며 파주 역사를 인식하고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견학 학생들을 인솔한 초등학교의 한 교사는 “학생들뿐만이 아니라 교사들에게도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며 “이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선옥 운정2동장은 “학생들이 쓰레기와 폐수 처리과정, 물을 만드는 과정을 스마트 폰으로 촬영하는 모습, 우리 지역의 자랑인 율곡 이이 선생에 대한 설명을 듣고 열심히 메모하는 모습에 희망을 느낀다”며 “더 많은 학생이 참여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