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원순 서울시장이 22일 오후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특강에서 "뉴욕 블룸버그 시장도 서울에 가고 싶다고 말할 정도로 멋진 서울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1학년 22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했다.
박 시장은 "서울은 이미 많은 것을 갖춘 도시인데도 전임 시장님들이 인공적으로 큰 것을 하려했다"며 막대한 예산이 필요한 재정사업 중심의 과거 정책을 간접적으로 비난했다.
그는 "서울은 산과 강, 역사문화유산이 그 어느 도시보다 풍부하다"며 "빌게이츠, 스티브잡스 같은 인재들이 나올 수 있는 창조적 도시로 만드는 게 내가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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