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NE1 리더 씨엘이 첫 솔로곡으로 ‘나쁜 기집애’를 확정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나쁜 기집애’에 대해 “힙합 중에서도 완전 힙합이라 할 수 있는 BPM 70의 매우 느린 비트의 곡으로서 더기와 덥스텝 등 최신 사운드와 강렬한 씨엘이 래핑이잘 어우러진 신개념 최신 힙합곡”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처럼 느린 힙합 곡을 ‘씨엘이 얼마나 강렬하게 표현해 낼 수 있을지’가 바로 ‘나쁜 기집애’로 표현하고 싶은 중요한 포인트이자 전략”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23살이 된 씨엘은 16세에 YG연습생으로 첫 발을 들여 7년만에 2NE1으로 정식 데뷔, 다시 4년만에 솔로 곡을 발표하게 됐다.
씨엘은 안무의 느낌을 보다 효과적으로 살리기 위해 얼마 전에는 일본으로 건너가 개인 레슨을 받고 왔다. 뿐만 아니라 10여 차례 넘게 진행한 뮤직비디오 회의에 모두 참석해 패션과 뮤비 세트에 대한 아이디어를 직접 내고, 빅뱅 지드래곤과 태양 이외에도 ‘나쁜 기집애’ 뮤비에 자신의 친한 인맥들까지 총 동원하는 열의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YG는 음원 공개 이전에 씨엘 첫 솔로곡의 음원 및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은 일절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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