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해킹해 여교사 SNS 접속, 아동음란물 올린 10대 덜미
유치원 해킹해 여교사 SNS 접속, 아동음란물 올린 10대 덜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치원 홈페이지를 해킹해 여교사와 학부모 SNS계정을 알아내고 접속, 아동음란물을 올린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3일 아동청소년성보호범 위반으로 박모(16)군을 불구속 입건했다.

박군은 지난달 14일부터 17일까지 광주지역 한 유치원 홈페이지를 해킹, 학부모 A(36·여)씨와 여교사 B(22·여)씨 등 3명의 SNS 계정에 아동이 등장하는 음란사진 3장을 게제한 혐의다.

10대 피의자는 학부모의 딸 행세를 하며 여자 어린이에게 접근해 알몸 사진과 동영상을 전송받아 유포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박군은 A씨의 SNS 계정에 무단으로 접속, A씨의 딸(12) 행세를 하며 A씨의 조카 C(10)양으로부터 알몸 사진과 동영상을 전송받아 이를 A씨의 SNS 계정에 등록한 혐의도 받고 있다.

박군은 인터넷에 떠도는 해킹 기법을 습득, 보안시스템이 취약한 피해 유치원의 홈페이지에 관리자 모드로 접속해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