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주제가 있는 시민토론회 개최
제3회 주제가 있는 시민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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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지 관점으로 본 대전시 주민참여예산제도’를 주제로 토론
▲ 대전시민사회연대회의가 주관하고 대전여성단체연합이 주최한 ‘2013 제3회 주제가 있는 시민토론회’가 지난 22일 열렸다.

대전시민사회연대회의가 주관하고 대전여성단체연합이 주최한 ‘2013 제3회 주제가 있는 시민토론회’가 지난 22일 시청 세미나실에서 시민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성인지 관점으로 본 대전시 주민참여예산제도’를 주제로 열린 이날 토론회는 주제발표와 관계전문가 등의 정책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자로 나선 장수찬 목원대교수는 “현대사회에서 좋은 정부란 주민자치역량을 극대화하는 제도를 구축해 운영하는 것”이며 “주민참여제도는 시민의 참여를 극대화 할 수 있는 핵심 제도”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전시도 예산협의회, 지역회의 등 미비 된 제도를 조속하게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경희 대전여성단체연합공동대표는 주민참여예산제 참여사례를 통해 성인지 정책의 실효성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의견을 피력하면서 “주민참여예산제와 관련, 전방위 성인지적 접근을 시도함과 동시에 제안된 예산에 대한 성별영향평가 및 여성분야 예산을 제안하는 활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금홍섭 대전참여자치연대정책위원장은 “주민참여예산제의 성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민을 대상으로 한 예산교육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김은희 여성정치세력민주연대 상임대표는 서울시의 여성참여와 성평등 관점에서의 성공적인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 사례를, 김미정 유성구 주민참여예산위원은 유성구만의 차별화 전략으로서 ‘동주민회의’를 각각 소개했다.

이 밖에도 김명경 대전시의원, 오재진 대덕구 주민참여예산위원 등이 토론자로 나서 이날 토론회가 주민참여예산제와 성인지 예산의 공감대 확산을 위해 방청객과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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