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 스콧 피츠제럴드(1896~1940)의 대표작 '위대한 개츠비' 번역서 2종 모두 금주 베스트셀러 순위가 상승했다.
소설가 김영하(45)가 번역한 '위대한 개츠비'의 문학동네 판본은 전주보다 2계단 상승한 5위에 올랐다.
김욱동 서강대 명예교수(65)가 번역한 민음사 판본은 1계단 올라 7위를 차지했다.
해당 도서들은 영화 '위대한 개츠비'가 지난 16일 개봉하기 1주일 전부터 베스트셀러 20위권에 들며 선전하기 시작했다.
출판계와 다르게 영화계에서 '위대한 개츠비'는 개봉 첫날을 제외하고 별다른 재미를 못 보고 있다. 23일 현재까지 누적관객수는 81만여명으로 같은 날 개봉한 한국 영화 '몽타주'보다 관객수에서 12만여명이 차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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