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당뇨환자를 위한 식단 시식회 개최
광주 남구, 당뇨환자를 위한 식단 시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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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27일 오전 10시 구청 보건교육실에서 당뇨환자 50명을 대상으로 당뇨 합병증 예방을 위한 당뇨 영양교육과 당뇨식단 시식회를 개최한다.

광주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지원단과 공동 주최하는 이날 시식회는‘당뇨 식생활 바로알기’와 ‘한끼 식단 체험하기’를 주제로,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당뇨식단을 구성해 한끼 식사를 체험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시식회에서는 참여자를 대상으로 혈압, 혈당, 신장 및 체중, 체지방을 측정해 개인별 표준체중과 하루 필요 열량을 계산하고 영양교육 및 칼로리에 맞는 식단을 처방하게 된다.

남구보건소 이윤지 소장은 “당뇨는 합병증이 나타나기 전까지 그 심각성을 잘 느끼지 못하는 질환으로, 방치해 두면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하게 돼 무엇보다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다”며, “이번 시식회가 당뇨 질환을 앓고 있는 대상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지난 21일 오후 조선대학교 내분비내과 김진화 교수를 초청해 ‘당뇨병 예방과 관리’에 대한 강연을 실시한 바 있다.

이외에도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주민 300명을 대상으로 당뇨병 합병증 조기발견을 위해 혈압, 혈당, 당화혈색소, 혈중지질, 간기능, 신장, 소변, 동맥경화, 안저, 경동맥초음파 등 당뇨합병증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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