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와이브로(WiBro) 서비스로 APEC정상 감탄시킬터..
부산시 와이브로(WiBro) 서비스로 APEC정상 감탄시킬터..
  • 이동근
  • 승인 2005.08.16 14: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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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부산에서 개최될 예정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때 정부는 세계 최초로 초고속 휴대인터넷인 와이브로(WiBro) 서비스를 제공해 각국 정상들을 감탄시킬 예정이다. 정보기술(IT) 강국의 면모를 한껏 과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벌써부터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와이브로란 2.3GHz 주파수를 사용해 시속 100㎞로 달리는 차안에서도 끊김없이 초고속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휴대인터넷 서비스로 연간 시장규모가 12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정통부가 IT839 계획에따라추진하고있는 와이브로(WiBro) 서비스가 부산 APEC을 계기로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아울러,유비쿼터스 APEC 정상회의 준비반을 구성, 주관사업자인 KT와 구체적인 서비스 방식도 협의중이다. 1, 2차 정상회의장인 해운대구 벡스코(BEXCO)와 동백섬 ''누리마루 APEC 하우스'', 정상숙소 주변에서 시범적으로 제공될 와이브로 서비스를 위해 기지국 9곳과 중계기 9대, 제어국 2곳이 설치된다. 각국 정상과 대표단,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 언론매체 취재진 등 1천명에게 PDA전화와 태블릿 PC, 노트북 600대와 노트북에 꽂을 PCMCIA 카드 400개를 제공, 와이브로 서비스를 체험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와이브로 서비스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맞춤형 영문뉴스와 동영상, 3차원 온라인 게임, 메신저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부산의 지형과 주요 회의시설 등을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사이버 시티, 부산''을 선보일 예정이다. 와이브로 서비스는 IT강국의 면모를 다시 한번 과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APEC 정상회의 참가자들이 이 서비스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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