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와 현대백화점 등 8개 기업이 2012년 동반성장지수 평가 최하등급인 ‘개선’을 받았다. 반면 삼성전자, 포스코, SK C&C 등 9개 기업은 ‘우수’ 등급을 거머쥐었다.
동반성장위원회는 27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제23차 동반성장위원회 본회의를 열고 2012년 동반성장지수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74개 대기업을 상대로 한 지난해 기준 동반성장지수 평가결과였다. 동반위는 ‘우수-양호-보통-개선’ 등 4개 등급으로 이들 기업을 나눴다.
이번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차지한 기업은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S, 현대미포조선, 현대중공업, 포스코, SK텔레콤, SK종합화학, SK C&C 등 9개였고, ‘개선’ 등급을 차지한 기업은 코오롱글로벌, 현대홈쇼핑, 현대백화점, 홈플러스, CJ오쇼핑, KCC, LS산전, STX중공업 등 8개였다. 특히 홈플러스는 2년 연속 ‘개선’ 등급을 받아 자존심을 구겼다.
‘우수’ 등급 기업은 1년간 공정거래위원회의 하도급분야 직권·서면실태조사를 면제받고, ‘양호’ 등급 기업은 하도급분야 서면실태조사 대상에서 제외되는 혜택을 입는다.
다음은 동반성장지수 결과다.
▲우수=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S, 현대미포조선, 현대중공업, 포스코, SK텔레콤, SK종합화학, SK C&C
▲양호=기아자동차,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롯데건설, 롯데마트, 삼성코닝정밀, 삼성엔지니어링,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테크윈, 포스코건설, 한진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현대위아, 현대로템, GS건설, KT,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 CNS, SK건설, SK하이닉스
▲보통=대우조선해양, 대우건설, 대림산업, 동부건설, 두산건설, 두산엔진, 롯데홈쇼핑, 롯데케미칼, 롯데백화점, 롯데제과,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제일모직, 한국지엠, 한화건설, 현대엠코, 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효성, CJ제일제당, GS홈쇼핑, LG하우시스, LG유플러스, LG생활건강, LS전선, KCC건설, STX조선해양
▲개선=코오롱글로벌, 현대홈쇼핑, 현대백화점, 홈플러스, CJ오쇼핑, KCC, LS산전, STX중공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