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항시 당.정 체제로 전환 6월국회 총력전 시동
새누리, 항시 당.정 체제로 전환 6월국회 총력전 시동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입법전쟁'이 예상되는 6월 임시국회에서 야당의 강력한 견제를 뚫기 위한 새누리당의 총력전에 시동이 걸렸다.

새누리당은 그간 정기적 또는 긴급한 현안이 발생했을 경우 해왔던 당정협의를 '항시 당·정 체제'로 전환하는 한편 원내를 중심으로 전열을 가다듬기 위한 재정비를 서두르고 있는 것.

이를 위해 우선 새누리당은 당의 정책 기능을 강화하고자 당 정책조정위를 '6개 정조위 체제'로의 전환을 꾀하고 있다.

6개 정조위는 1정조위(법제사법위·안전행정위), 2정조위(외교통일위·국방위·정보위), 3정조위(정무위·기획재정위·예산결산특위), 4정조위(농림수산식품해양수산위·산업자원통상위·국토교통위), 5정조위(보건복지위·환경노동위·여성가족위, 6정조위 교육문화체육관광위·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로 구성될 예정이다.

원내 지도부는 각 정조위 위원장에 재선급 상임위 간사를 임명하고, 그 아래에 초선급 정조위원을 상위별로 2명씩 뽑아 배치할 계획이다.

김기현 정책위의장은 "정조위원장에게 권한과 책임을 줄 것"이라며 "주요 현안에 대해선 내부의견을 수렴해 최종적 의사결정은 정조위 별로 실행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