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제주도 인근 무인도, 멸종위기 13종 서식 확인
전라남도·제주도 인근 무인도, 멸종위기 13종 서식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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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남도와 제주도 인근 무인도에 수달·매 등 멸종위기야생동물 13종이 살고 있어 생태적 보전가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해 전남 진도, 해남, 강진, 완도, 장흥과 제주 추자도 일대 무인도에서 60곳의 생태계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이 확인했다고 30일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보전가치가 높은 무인도서를 대상으로 특정도서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도, 안매도, 외호도 등 48개의 섬에서 멸종위기종의 서식 및 번식이 확인됐다.

확인된 멸종위기종은 수달, 매, 삵, 검은머리물떼새, 흑비둘기, 섬개개비, 새호리기, 조롱이, 벌매, 물수리, 수리부엉이, 알락꼬리마도요, 구렁이 등 모두 13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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