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균 삼성전자 IM(IT·모바일) 부문장(사장)이 지난달 31일 호암시상식을 마친 후 기자들과의 자리에서 다음 달 진행되는 행사에서 공개될 제품에 대해 설명했다.
신 사장은 “아티브 제품과 갤럭시S4미니, 갤럭시S4줌을 공개할 것”이라며 “카메라도 공개할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갤럭시S4미니의 국내출시 여부에 대해서는 “모른다”며 말을 아꼈다.
신 사장은 최근 영국에서 메모리 용량이 16GB인 갤럭시S4의 실제 사용가능한 용량이 9GB에 불과해 논란이 일어난 것과 관련, “기본 탑재되는 어플리케이션 때문으로 다음부터는 이를 조금 줄일 생각”이라고 말했다.
신 사장은 베스트바이 샵인샵을 유럽에서도 확장할 계획이 없냐는 질문에는 “해외에서 이미 많이 하고 있다. 중동 등지에서도 하고 있다”고 답했고, 샤프의 중소형 LCD패널을 갤럭시 휴대폰 시리즈에 넣을 것이냐는 질문에는 “검토해봐야 된다”고 함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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