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연접 16개시군 사전 피해예방 특별지시
전남도는 천문현상에 의해 바닷물 수위가 최고치인 백중사리가 19일부터 23일까지 발생, 이 기간동안 기압골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돼 해안저지대 침수 및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고 있어 자체 점검을 강화하고 나섰다.
도는 백중사리 기간동안 해안을 연접하고 있는 16개 시.군에 모든 행정력을 투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특별지시했다.
한편 해안지역 16개 시군에서는 백중사리 대비를 위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해수욕장, 해안가 저지대의 피서, 낚시, 야영객들을 귀가 조치토록 하는 등 예.경보시스템을 활용, 저지대 주민대피 계획에 따라 안전한 곳으로 신속히 대피토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각종 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도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담당제 운영 등 예.경보시스템을 활용해 피해예방에 적극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백영 목포시 재난관리과장은 "오늘 전남도에서 김정남 재난민방위과장이 사전점검차 지금 목포에 오고있는 중이며 도착하면 함께 침수예상지구에 대한 대비사항, 종합상황실 운영 및 근무상황, 저지대 주민대피계획 및 대피장소 지정사항 등을 점검하고 침수 예상지구 및 위험지역을 예찰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목포시의 경우 시재난종합상황실은 24시간 교대근무 중이며 하수과 직원 등이 조를 편성하여 위험지구를 지속적으로 순찰, 감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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