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남도는 6월을 대표하는 남도 전통술로 ‘광양 매실막걸리’를 선정했다.
‘광양 매실막걸리’는 6월 중순부터 수확한 매실과 쌀로 빚은 탁주를 저온으로 장기간 발효시킨 것이다. 매실의 향취를 최대한 살리면서 부드러운 탁주 맛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고급 탁주다.
광양 ㈜백운주조 조정근 대표는 ‘광양 백운산 줄기에서 물 맛이 곧 술 맛을 좌우한다’는 생각으로 전통주를 만들고 있다. 특히 국내산 쌀과 광양매실 등 최고의 원재료를 사용해 애주가들로부터 프리미엄 탁주로 사랑받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011년부터 3년 연속 남도 전통술 품평회에서 살균막걸리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해 품질을 입증받았으며 현재 백화점, 대형마트 등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매실막걸리’의 소비자 판매 가격은 유리병(750㎖)은 3천 원, 페트병(1천㎖)은 2천 원으로 인터넷(www.baekwoon1.co.kr) 또는 전화(061-763-6651)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명창환 전남도 식품유통과장은 “동의보감에서도 인정한 매실의 효능을 막걸리를 통해 즐길 수 있다”며 “매실막걸리 등 지역의 고유한 농산물을 활용한 기능성 전통주가 산업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소비자들이 많이 찾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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