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재용 부회장 아들, 상해로 유학
삼성 이재용 부회장 아들, 상해로 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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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입학 문제로 여론의 몰매를 맞았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아들(13)이 최근 영훈국제중학교를 자퇴한 뒤 중국으로 유학을 갈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아들이 국내에서 학업을 계속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뒤 미국과 일본, 중국 등을 두고 고심하다 중국 상해의 중학교로 유학을 보낸다는 결심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의 잘잘못을 떠나 13세의 어린 아이를 유럽이나 미국등으로 멀리 유학을 보내는 것이 부모의 입장에서는 결코 쉽게 내릴 수 있는 결정이 아니라는 동정의 여론도 있다.

이 부회장의 아들은 사회적배려대상자(한부모 가정) 전형으로 영훈국제중학교에 입학을 했다. 그러나 서울시교육청의 국제중학교 감사에서 이 학교가 특정 학생을 입학 또는 탈락시키기 위해 성적을 조작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로 인해 이 부회장의 아들이 부정입학 했다는 의혹이 인터넷은 물론 각 언론에 대서특필되면서 이 부회장은 “제 아들의 학교문제로 물의를 빚어 죄송합니다. 세심하게 살피지 못한 제 잘못이 큽니다”며 지난달 29일 아들을 영훈중학교에서 자퇴를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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