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동해안 자전거길 본격 조성
삼척시, 동해안 자전거길 본격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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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자전거길이 조성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자전거를 타고 해안선을 따라 달릴 수 있을 예정이다.

강원도 삼척은 2일 시내 해안선을 자전거를 타고 달릴 수 있는 ‘국토종주 동해안 자전거길 조성사업’을 이달 중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시는 총 사업비 113억원(국비 50%, 도비 15%, 시비 35%)을 들여 동해시~울진군 55.4㎞의 자전거 길을 2014년 12월까지 조성할 예정이다.

자전거 길 공사는 동해시 경계~근덕면 덕산교 17.9km, 덕산교~원덕읍 해신당공원 18.3km, 해신당공원~울진군 경계 18.7km 구간이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달부터 해안선을 따라 기존 도로를 활용한 자전거 길 확충, 도로 확장, 자전거교 및 브라켓 설치 등을 시설하여 자전거 길을 조성해 나아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자전거 이용이 활성화될 뿐만 아니라 해양레일바이크, 이사부사자공원, 어촌민속전시관, 해신당공원 등 주요 관광명소를 잇는 해안 트레킹 코스로서 각광을 받게 될 것”이라며 기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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