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송명호)는 오는 26일 송탄역 광장에서 2005년도 을지훈련 연습 기간 중에 민.관.군 합동 생화학 테러 대비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공군작전사령부와 육군 51사단 화학지원대에서도 함께 참여하여 실질적인 방호태세를 연습한다. 주요 훈련사항으로는 오염사고 발생시 주변 경비 및 인원 통제, 환자 구호 조치 및 응급환자 이송, 오염 탐지 및 제독, 제독 완료 후 주변 정리 및 지역 정찰 실시 등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시는 “이번 훈련은 외국인에 의한 폭발 사고로 인한 다수의 인명 피해를 입는 가상 상황을 실전처럼 대비하는 훈련임으로 시민들의 이해를 구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