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이 싱글 앨범 ‘투나잇(TONIGHT)’으로 일본에서 첫날에 10만200여장 판매고를 올렸다.
소속사에 따르면 같은 날 새 앨범을 낸 외국 가수 중 최고 성적으로 ‘투나잇’은 발매 당일인 5일 10만1818장이 판매됐다.
앞서 지난해 7월 내놓은 일본 두 번째 싱글 ‘히트(HEAT)’도 당일 10만장이 팔렸다. ‘히트’는 오리콘 일간과 주간 차트 1위, 월간 차트 3위에 이름을 올리며 총 20만장의 판매 성과를 냈다.
특히 오리콘 차트에서 같은 날 50번째 앨범을 낸 일본 그룹 ‘SMAP’에 이어 ‘투나잇’은 2위에 랭크돼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다.
소속사 측은 “김현중은 지난 1~3월 일본 순회공연과 프리미엄 이벤트, 악수회 등을 통해 꾸준히 일본 팬들을 만나 왔다”며 “스마프와 야마시타 도모히사 등 일본 인기 가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채 차트 순위 경쟁을 가능하게 한 밑거름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현중은 지난해 1월 일본 데뷔 싱글 ‘키스키스/러키가이(KISS KISS/Lucky Guy)’ 발매 당시에도 오리콘이 1일 단위로 매출매수 발표를 시작한 이후 데뷔한 해외 가수 중 최고 판매 기록을 세운 바 있다.
한편, 김현중은 6일 국내에 디지털 싱글 ‘나 살아있는 건’을 발표했으며 8일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서울 팬미팅 ‘2013 KHJ 쇼–파티 피플’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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