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철수 의원의 싱크탱크인 '정책네트워크 내일 연구소'가 9일 정치권의 민감한 관심속에 개소식을 갖는다.
연구소 측따르면 9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서울 마포구 도화동 성우빌딩에 마련한 사무실에서 개소식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대선, 올해 재·보궐 선거 과정에서 안 의원을 도왔던 인사들도 참석한다.
이날 정치권의 관심속에 연구소에 참여할 핵심 인사들 중 일부 참여인사가 발표될 것으로 관측된다.
내일 연구소 이사진으로 우선 거론되는 인물은 지난해 안 의원의 대선 캠프에 참여했던 김민전 경희대 교수, 홍종호 서울대 교수, 윤영관 전 외교부 장관 등이다. 이외에 그간 안 의원이 접촉했던 깜짝 인사가 포함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앞서 안 의원은 내일 연구소 이사장으로 진보성향의 원로학자인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를, 소장으로는 대선캠프 국민정책본부장을 맡았던 장하성 고려대 교수를 영입하였다.
향후 안 의원의 입법활동과 세력화를 뒷받침 할 내일 연구소는 내달 19일께 국회 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창립 세미나를 기점으로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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