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의원, 노원에 지역사무소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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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의원이 8일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 사무소를 열고 본격적으로 지역 의견수렴 작업을 시작했다.

안 의원은 오후 2시부터 40여분간 상계동 센트럴타워 3층에 마련한 '안철수의 정책카페' 사무소에서 15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개소식을 개최했다. 약 105㎡ 면적의 사무소는 흰색 바탕에 안 의원의 상징색인 파란색으로 꾸며졌다.

벽면에는 '안철수의 정책카페는 노원주민 여러분과 함께 합니다'란 현수막이 걸렸으며 개소식 현장에는 다양한 연령과 성별의 주민들이 찾아왔다.

안 의원의 부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를 비롯해 김성환 노원구청장, 민주당 이동섭 노원병 지역위원장, 민주당 최경식 노원병 지역위원회 수석부위원장, 유청 서울시의원, 김치환·송인기 노원구의원, 최상용 고려대 명예교수 등이 참석을 했다.

인사말에서 안 의원은 "선거 때 주민과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올바른 정치라고 말씀드렸다"며 "단순한 지역사무소를 넘어 주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곳으로 만들겠다. 이 곳은 새 정치가 노원 현장에서부터 퍼져나가는 상징적인 장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주민과 소통하며 정책 우선순위를 정하고 각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혜를 모으겠다"면서 "타운홀미팅이나 현안토의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매일 열릴 것이다. 여기 오신 분들이 주도하는 뜻 있는 카페가 될 것"이라고 사무소 운영방침을 밝혔다.

후원회장 자격으로 개소식에 참석한 최상용 교수는 안 의원과 만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최 교수는 "1973년 이래 40년간 정치학교수를 하면서 많은 학생과 선후배를 만났다. 그러다 6년전 박원순 현 서울시장과 희망제작소에서 일하던 당시 안철수 교수를 인사동에서 만났다. 처음 만난 순간 공공성이 투철한 사람이라 생각했다"고 생각했다. 또 "안 의원은 의사로서 무료백신 CEO로서 교수로서 일해왔다. 20년간 퍼블릭 리더 역할을 해온 경륜이 콘텐츠의 바탕이 될 것"이라며 안 의원을 휼륭한 사회지도자로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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