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지도부는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위 당,정,청 회의를 갖고 원전비리에 대한 근본적인 해법을 논의했다.
강은희 원내대변인은 이날 회동이 끝난 직후 서면브리핑에서 ▲전력 위기를 불러온 원전비리 문제 근절방안 ▲전력난 극복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은 정부측에 원전 3기 정지에 따른 전력 수급문제와 관련해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예비력을 확보하여 국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는 방향으로 하계전력 수급대책을 수립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정부측은 정지된 원전의 적기 재가동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으며 민간보유 발전기 등을 이용해 전력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각종 전력 수요 감축 대책을 시행함과 동시에 다양한 에너지 절약과 비상대책 등에 대해서도 철처히 점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원전 부품의 비리 방지를 위해 현재 전체 원전에 사용중인 부품 12만5000건에 대해 전면 전수 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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