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운영의 성과 인정받아
광양시(시장 이성웅)가 한국경제신문사에서 주관하는 기업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행정 부문에 대한 평가에서 「2005년 글로벌 비즈니스 경영대상」을 수상했다.
「글로벌 비즈니스 경영대상」은 전 세계를 대상으로 활발한 교류‧협력사업을 펼쳐 기업 및 기관의 전반적인 기능을 극대화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함을 목적으로 제정된 상으로 2004년도에 제정돼 올해로 2회째를 맞고 있다.
8월 26일 한국경제신문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금년에 처음 도입된 지방자치단체 공공부문에서 전국적으로 광양시와 인천광역시 연수구 등 2개 자치단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에서 광양시는 철강‧항만‧물류 산업과 백운산과 섬진강을 중심으로 한 천혜의 자연 자원이 어우러진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동북아 물류중심도시」건설이라는 목표와 접목시켜 시민과 함께 꿈과 희망의 도시를 만들어 가는 역동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2004년 말 기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에서 최초로 시민 1인당 소득 2만2천 달러를 실현했고, 지난 3년 동안 80개 업체에 6,341억원의 투자유치와 4개 업체 358억원의 MOU체결하여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은 것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이와 함께 전국 최초로 「교육환경개선지원조례」를 제정해 매년 20억 원 이상의 예산을 교육 분야에 투자한 점과 5대 사회복지 인프라 시설 확충, 맑고 푸르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맞춤식 광양농업 발전 5대 전략」추진, 시민의식 개혁과 행정내부 혁신 등에 총력을 경주한 노력들이 다른 자치단체보다 높은 점수를 받게 된 요인이 됐다.
한편 광양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무한한 성장 에너지를 결집시켜 「동북아 물류중심 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는 것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두면서 「지속성장 가능한 도시」, 「누구나 살고 싶은 풍요롭고 편안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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