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경영자문 업무협약식협력다짐
중소기업 경영자문 업무협약식협력다짐
  • 정광훈
  • 승인 2005.08.25 2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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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취직인력으로자문단구성
포스코는 22일 중소기업 경영자문 업무 협약식에 참석해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중소기업청과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이 주최한 것으로 포스코 외에도 삼성전자, 우리은행, 한국전력 등 14개 대기업이 참석했다. 이번 중소기업 경영자문 업무 협력사업은 대기업 퇴직인력으로 경영자문단을 구성, 중소기업이 요청 시 파견 또는 온라인을 통해 경영자문을 수행하는 것으로 경영전략, 인사·노무·교육, 마케팅, 재무, 품질관리, IT 등 경영 전반에 걸쳐 이뤄질 계획이다. 이 협약에 참여한 대기업들은 퇴직 3년 미만의 차장급 이상 퇴직 직원 또는 대기업 10년 이상 근무경력의 전문 컨설턴트로 활동 중인 퇴직자 가운데 희망자를 선발,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경영 노하우를 전달할 수 있는 컨설턴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현재 대상자 224명 중 우선 10명을 선발해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포스코는 이번 경영자문 협약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활동도 펼치고 있다. 먼저 지난해 7월부터 공급사와 공동으로 원가절감·품질향상을 위한 개선활동을 수행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베네핏셰어링제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포스코는 중소공급사와의 거래, 금융지원 확대를 위해 대기업에서 구매하던 2200억원의 물량을 중소기업으로 전환하는 등 올해 중소기업으로부터의 구매액을 2600억원 늘릴 계획이다. 또 지난해 12월부터 중소기업 구매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지불하며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에도 일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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