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추’ 김태용(43) 감독의 신작 단편 ‘그녀의 연기’가 1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그녀의 연기’는 시한부 아버지의 마지막 소원을 풀어주기 위해 한 제주 남자가 서울에서 여배우를 고용해 가짜 피앙세 역할을 부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자신의 감정표현에 서툰 소심한 제주 남자 ‘철수’(박희순)와 엉뚱하지만 사랑스러운 서울 여자 ‘영희’(공효진)의 계약 연애 이야기다.
2년만에 새작품으로 돌아온 김태용 감독은 ‘여고괴담 2’(1999)로 데뷔해 대표작으로 ‘가족의 탄생’(2006) ‘만추’(2010) 가 있다.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에서 26분간 단독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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