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태백에 위치한 태백산도립공원내 야영장이 오는 14일 문을 연다.
태백산 야영장은 지난해부터 지구 온난화에 따른 하절기 변화와 캠핑인구 증가에 따라 7월 초·중순께 개장해 왔던 일정을 바꿔 이달 중순 조기 개장할 예정이다.
소도동 322-3번지 인근의 도립공원 입구 소나무 군락지내에 위치하고 있는 야영장은 14일부터 오는 8월 18일까지 66일간 운영된다.
야영장은 55개소(1~2인용 8개소, 3~4인용 21개소, 5~6인용 26개소)의 야영시설 설치가 가능하며, 화장실 1동, 음수대 1개소, 건강지압보도 등의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도립공원 관계자는 “시원한 태백산 자락 숲속에 위치한 태백산 야영장은 태백산 새벽 등반객 및 열대야에 시달리는 외지 도시인들에게 인기”라며 “이번 야영장 개장 준비에 만전을 기해 야영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증진시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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