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도 '살인 진드기' 있나? 실태조사 실시
서울에도 '살인 진드기' 있나? 실태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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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최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감염자가 6명으로 늘어났고, ‘작은소참진드기’가 한강공원에도 서식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6월 17일(월) 한강공원 등에 대한 SFTS 매개 진드기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SFTS를 유발하는 작은소참진드기가 전국의 들판이나 산의 숲과 초원, 시가지 주변 등 야외에 서식하고 있으므로, 생육실태 조사와 함께 SFTS로 인한 시민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실태조사는 야생동물이 존재하는 대규모 생태공원인 한강공원 8개소, 월드컵공원 등 도시공원 14개소를 대상으로 100여개 지점에서 진드기 채집을 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서울시 김경호 복지건강실장은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진드기로 인한 시민불안 요인이 해소될 수 있도록 대처를 하고 있으니, 시민들께서는 등산이나 특히 야외 활동 시에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고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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