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19폭염구급대 등 안전대책 가동
서울시, 119폭염구급대 등 안전대책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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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오는 8월까지 폭염과 가뭄, 풍수해와 정전, 물놀이사고 등 여름철에 발생하는 재난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가동한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폭염과 가뭄에 대비한 시민 밀착형 119생활안전서비스가 강화된다.

본부는 9월까지 폭염 취약계층을 위해 얼음조끼와 정맥주사세트 등 24점의 장비를 갖춘 구급차량 140대를 운영하기로 했다.

또 119폭염구급대는 응급환자 처치는 물론 노인정과 공사장, 야외 행사장 등 취약지역을 하루 3회 이상 순찰하며 예방활동에 들어간다.

여름철 급증하는 물놀이 사고에 대비해 광진·영등포 수난구조대 외에 광나루 한강공원과 난지캠핑장에 초소를 추가 운영하고 민간자원봉사자 500여명을 모집해 시민수상구조대를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유해물질 취급소와 다중 이용시설 등 1만924곳에 대한 합동점검을 진행한다. 특히 피서객들이 몰리는 대형사업장 36곳에 대해서는 특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밖에 대규모 정전사태와 수난사고, 풍수해 등에 대비해 재난유형별 맞춤형 시민안전 확보 대책을 마련했다.

권순경 소방재난본부장은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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