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성폭행 당하고, 실어증에 걸린 남자
집단 성폭행 당하고, 실어증에 걸린 남자
  • 정흥진
  • 승인 2005.08.27 2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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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도 지키고 싶은 건 있답니다~
한적한 요하네스버그 인근 루드포트에서 거리를 걷고 있던 피해자는 자신의 곁으로 적갈색 BMW가 접근해 오는 것을 보았다. 차 안에는 30대쯤으로 보이는 흑인 여성 세 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피해자 곁에 멈춘 차에서 한 여성이 OO호텔의 위치를 알려달라고 물으며 길 안내를 유도했고, 피해자는 세 명의 여성들과 같이 동승을 했다. 차에 탄 피해자는 은근슬쩍 술 한 잔 같이 하자는 여자들의 권유로 함께 술을 마시기도 했다. 술자리에서 여성들은 또 다른 호텔의 위치를 가르쳐 달라고 요구해왔다. 남자는 별 의심없이 그렇게 하기로 했지만, 여성들이 갑자기 승용차 방향을 바뀌 인근 폐광 지역으로 남자를 끌고 갔다. 그 곳에서 한 여성이 권총을 꺼내 겨누며 피해자에게 옷을 벗도록 위협하고는 자신들의 옷도 모두 벗고는 차례로 남자를 성폭행했다. 일을 마친 가해자들은 다시 남자를 차에 태워 루드포트 어느 거리에 내려 놓고 사라졌다. 피해자는 경찰에 즉시 신고를 했지만, 그가 입은 충격이 너무 커서 병원에서도 상담을 받도록 주선했다고 전했다. 에이즈 테스트까지 받게 된 피해자는 현재 집에서 요양중이나 큰 충격에 실어증에 빠져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태라고 가족들의 입을 빌었다. 한편, 경찰은 30대 초․중반의 흑인 세 여성에 대해 수사를 착수했으나 아직까지 별 다른 진전은 보이지 못 하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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