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간 종합문예지 '동리목월' 2013 여름호가 출간됐다.
'동리목월'은 (사)동리목월기념사업회가 발행하며 이번 여름호는 김동리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김동리 문학을 재조명한다(장윤익·김주현·신정숙·홍기돈)'를 특집으로 다룬다.
평론가 이덕화 평택대 교수가 '역마'와 '메밀꽃 필 무렵'의 토포필리아적 비교연구와 최재선 한국산업기술대 교수가 김동리 소설 '역마'의 구조시학적 연구를 여름호 특집으로 다뤘다.
또한 '한국시 이대로 좋은가' 특집에는 문학평론가 강영준과 시인 이태수가 각각 '독백과 다성악, 재현과 비재현의 사이'와 신성한 언어의 새로운 구현'을 다룬 주제가 실렸다.
이번 호에서는 이수남·최일옥·서용좌 등의 소설과 김남조·이승훈·이수익·이인해·문인수·백무산·신덕룡·최상문·장인수·김욱진·채선·이현호·김광희·임윤·장병훈·권기만·정은기 등의 시, 안귀순·오정자·신현식·조숙·권혜민·이상렬 등의 수필이 실렸다.
2013 여름 신인상 수필 당선작 강태원의 '끝자락'과 김근혜의 '기러기'와 심사평 등도 페이지를 장식했다.
'사진으로 보는 스승과 나'는 소설가 노순자가 소설가 한무숙 선생을 그리며 '아름다움을 산 소설가 한무숙 선생님'을 제목으로 한 글과 사진을 실었다. 이외 이승하(시)·이덕화(소설)·홍억선(수필)의 계간평도 수록됐다.
한편, 동리목월기념사업회는 오는 9월 3일 이스탄불에서 '한터 문학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터키와 문학 교류의 장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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