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계 1등 중소기업제품 400개로 늘린다"
정부"세계 1등 중소기업제품 400개로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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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는 2017년까지 세계1등 우리나라 중소기업 제품을 400개로 늘리기로 했다. 세계 최고 대비 기술수준도 85%로 끌어올리고, 1인당 생산성도 1억5000만원으로 높이기로 했다.

12일 정부는 이같은 목표가 담긴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생산성 향상 대책'을 발표했다.

우선 정부는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을 오는 2017년까지 정부 기술개발 예산의 18% 수준으로 늘리기로 했다. 정부 출연금의 5~15%를 중소기업 연구개발(R&D) 협력에 활용하도록 의무화하기로 했다.

우수한 신규인력을 양성·확보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에 '대학생 희망사다리 장학금 지원 사업'을 새로 만들고, '교육-군복무-취업'을 연계해 군 기술인력을 산업 기술인력으로 양성하기로 했다.

생산설비를 개선하고 자동화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설비투자펀드 규모를 3조원에서 5조원으로 늘리고, 노후화된 생산설비를 위해 신규 장비 도입자금 3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중소기업 제품을 사업화 하는 과정도 정부가 지원하기로 했다.

대학·연구기관이 보유한 유망기술을 이전받아 제품을 개발하고 대기업 등이 구매하는 사업을 지원하고, 우수 제품의 초기 시장 정착을 위한 공공구매 제도를 개선하기로 했다.

더불어 맞춤형 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

올해부터 수요자 입장에서 문제해결에 중점을 두는 '중소기업 건강관리시스템' 확대·운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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