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4-25, ‘제12회 부산국악대전’ 개최
내달 24-25, ‘제12회 부산국악대전’ 개최
  • 이동근
  • 승인 2005.08.29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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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4~25(2일간) 부산시민회관 소강당에서 판소리·기악 등 4개부문 경연펼쳐..
국악의 대중화와 국악인의 저변을 확대하고 유능한 신인 국악인을 발굴하기 위해 열리는 ‘제12회 부산국악대전’ 참가자에 대한 신청을 오는 9월 23일(금)까지 접수받는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사)한국국악협회 부산지회(지회장 김전이)가 주관하는 이번 대전은 전국 국악경연대회로서, 9월 24일(토) 예선과 25일(일) 본선 및 시상식을 부산시민회관 소강당에서 가질 예정이다. 참가부문은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뉘어 △학생부는 판소리·기악·가야금 병창·타악부문 △일반부는 판소리·기악·가야금 병창·민요(신인)부문 등 4개 부문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겨루게 된다. 참가 자격은 일반부는 만 19세 이상, 학생부는 전국 초·중·.고 재학생으로서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 및 타 대회 대통령상·국무총리상 수상자는 제외한다. 신청은 오는 9월 23일(금)까지 (사)한국국악협회 부산시지회 사무실(644-5211)로 문의·제출하면 된다. 경연시간은 일반부 예선은 부문별로 15분, 본선은 20~25분(민요는 10분), 학생부 예선은 10분, 본선은 15분이며, 초등부는 예선, 본선 7분 이내에 경연을 펼쳐야 한다. 판소리의 경우, 판소리 다섯마당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예선 및 본선곡은 달라야 한다. 기악·가야금 병창은 전통음악중 자유곡이다. 이들 3개 종목 모두 고수는 참가자가 동반해야 한다. 한편, 25일 본선 우수자에 대한 시상은 대상 2명(문화관광부장관)과 장원 8명(부산광역시장상) 등 부문별로 상장 및 부상이 주어진다. 올해 열 두 번째로 열리는 ‘부산국악대전’은 뛰어난 재능을 갖춘 신인 국악인을 조기에 발굴·육성하여 부산지역의 국악 활성화를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는 전국대회로서, 부산을 대표하는 전국국악경연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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