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정홍원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들이 출석한 가운데 13일 본회의를 열고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 들어간다.
대정부 질문 마지막 날인 오늘 여야 의원들은 통상임금 문제와 시간제 일자리 창출을 비롯한 노동 현안에 초점을 맞춰 질문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야당측에서는 국가정보원 댓글사건 등 정치개입 수사와 관련해 청와대가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제기할 것으로 전해졌으며 국제중학교 비리와 관련한 의혹도 다룬다.
또 전두환 전 대통령의 추징금 강제 납부와 관련해 딸에게 증여된 토지에 대한 조사여부 등도 쟁점으로 다룬다.
이와 함께 여름철 전력 수급 대책 및 원전비리와 관련해 시험성적서 위조를 원천적으로 차단키 위한 방안으로 원자력안전위언회의 권한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종편 4사와 관련해서는 민주당 최민희 의원이 특혜 담합 의혹 등도 거론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회는 오늘 대정부질문을 끝으로 본격적인 법안 심사 일정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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