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경력 단절 여성 대상 ‘여성 리턴십’ 프로그램 운영
CJ, 경력 단절 여성 대상 ‘여성 리턴십’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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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가 출산과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을 대상으로 가정과 일을 병행하도록 하는 ‘여성 리턴십’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CJ는 13일 제일제당 백설 브랜드 탄생 60주년을 기념해 경력단절 여성의 성공적인 재취업을 돕기 위한 맞춤형 인턴 제도‘여성 리턴십’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여성들은 △식품 신제품 개발(CJ제일제당) △패션제품 체험 컨설턴트(CJ오쇼핑) △문화 콘텐츠 기획(CJE&M) △웹/모바일 디자인 및 웹사이트 운영지원(CJ헬로비전, CJCGV) △매장운영(CJ올리브영) 등 CJ그룹 내 11개 주요계열사 총 32개 직무분야에서 활약하게 된다.

CJ는 우선 150명 규모의 1기 리턴십 대상자를 내달 중 홈페이지를 통해 선발한다. 나이 및 학력 제한은 없으며 2년 이상 경력이 단절된 여성을 대상으로 한다.

원서접수기간은 14일부터 내달 8일까지이며 인성검사와 전문성 면접을 거쳐 8월초 합격자를 발표한다. 인턴의 근무형태는 하루 4시간 시간제와 오전 8시30분~오후 5시30분까지 전일제 두 가지다.

특히 여성인력이 가정과 일(직장)을 무리 없이 병행할 수 있도록 초과근무를 시킨 상사에게 ‘경고’조치하고 5회 이상 경고가 쌓이면 연말평가 등급을 하향조정하는 ‘리턴십 케어 시스템’도 도입한다.

또한 CJ는 ‘여성 리턴십 프로그램’과 함께 여성형 직무 개발, 창취업 컨설팅 등에 적극 나서 그룹 안팎으로 최대 5,000개의 여성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CJ 측은 “경력단절로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인력들이 다시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여성고용률 확대를 통한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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